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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따뚜강(大渡岗) ~ 징홍(景洪) - 11일 잔차여행의 마무리. 마무리.
 


 

 



 스포크 한 개가 부러졌다

 

 



어제 따뚜강의 경찰서에서 들은 애기에 따르면 85km의 내리막이고, 자전거로 가면 5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들었다.

오늘 징홍에 도착을 했다.
어제 들은 경찰의 말대로 완전한 85km의 내리막은 아니였지만, 전반적으로 모든길이 내리막에 가까웠다.

시작과 더불어 이어지는 내리막길.
어제부터 자전거 뒷바퀴에 스포크에 뭔가 걸리는 소리가 나는데, 오늘 아침 출발전에 알았다.
스포크 한 개가 부러졌다. 부러진게 고정이 되는게 아니라 덜렁 거리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줄 알았다.
어차피 망가진 것. 약간은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간끌기 실어서 손으로 뽑아 버렸다.
 

 

 

 

 

 

 

 

 

 

 

 

 

 

 

 

 

 

 

 

 

 

 

 

 

 

 

 

 

 

 

 

 

 

 

 

 

 

 

 

 

 

 

 

 

 

 

 

 

 

 

 

 

 

 

 

 

 

 

 

 

 

 

 

 

 

 

 

 

 

 

 

 

 

 

 

 

이어지는 15km의 내리막길.
도로상태가 어제에 비해서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흙도로나 비포장이 아니기 때문에
내려가는 맛이 아주 그만이다. 주욱 주욱 늘어지는 내리막길.
한번에 다 내려가 버리면 재미가 없잖아요? ^_^

그다음은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키로수가 빠지질 않는다.
게다가 마지막 이라는 생각을 하고 달리니 마음이 바쁘다.

징홍에만 도착하면 편안한 숙소에, 징홍에만 도착하면 맛있는 음식에, 징홍에만 도착을 하면 편히 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폐달을 밟았다.

 

꼭밀림 속을 달리는 것 같다.
종종 시쑤앙판나에 자연보호구역이라는 팻말이 나오고, 코리끼의 상이 길거리에 서 있더니만, 갑자지 셋길에서 코끼리를 탄사람의 출현이다.
 

설마 일상생활에서 코끼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겠지.
중국이 정말 큰나라 라는 것이 새삼 느껴진다.
 

저위쪽 몽고 쪽으로 가면 낙타가 있지아마..... 

 

 



실제 이곳부터, 코끼리의 출현이다. 이어지는 라오스까지...

 

 

 

 

 

 

 

 

 

 

 

 

 

 

 

 

 

 

 

 

 

 

 

 

 

 

 

 

 

 





이런자판은 여기가 마지막,
라오스에서는 하루종일
아무것도 없답니다.

 

 

지도상으로는 85km정도가 되는데 실제로 거리에 표기된 간판에는 80km라고 나온다.
35km지점 거리에 주욱 늘어서 있는 과일파는 좌판을 만났다.
 수박 하나 쪼개먹고, 주인이랑 노가리 풀고, 복장은 꽤재재하고 냄새는 나지만,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이유로
많은 부분에서 질문거리가 많은가 보다.

영아: 앞으로는 징홍까지 내리막이래.
국이: 차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 그걸 믿어?

 

 

 

 

 

 

 

 

 

 

 

 

 

 

 

 

 

 

 

 

 

 

 

 

 

 

 

 

 

 

 

 

 

 

 

 

 

 

 

 

 

 

 

 

 

 

 

 

 

 

 

 

 

 

 

 

 

 

 

 

 

 

 

 

 

 

 

 

 

 

 

 

 

 

 

 

역시나, 이어서 15km 정도의 내리막을 다시 만났다.

23km남았다는 표지판과 함께, 잘 포장된 국도를 만났다.
도로도 좋고, 내리막이라는 말에 마음이 바쁘다.

하지만 이게 마법의 도로다.
시각상으로는 약간 내리막 같은 길인데, 이상하게 자전거가 안나간다.

그리고 이만큼 지나서 뒤를 돌아보면 아뿔사 뒤로 내리막이 펼쳐져 있는게 아닌가? (자전거를 타다보면 이럴 때가 종종 있다. 오르막 같은데 이상하게 자전거가 잘나가고, 내리막 같은데 이상하게 자전거가 안나가고...쩝.)

너무나 도로도 크고, 도로가 길 게 이어져 있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지나가면 분명 도로가 쉽다고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아니 이렇게 키로수가 안빠질 줄이야......
질질 끌면서 늘어지는 7~8 km의 오르막이다.

앗. 갑자기 내리막이 나타났다.
그런데 이 내리막이 장난이 아니다. 경사도가 조금 뻥을 보태서 심할 때는 60도는 될 것 같다.

여기서부터는 아주 쌩쌩이다.

개인적으로 중국에서 만나본 도로중에서 최고다.
도로는 고급 포장도로이고, 차량은 많지 않고, 길은 비교적 좁지 않고, 경사도는 심하고,
달려내려가는 느낌이 최고다. 최고.....

이렇게 내리막의 탄력을 받아서 마지막 18km가량은 그냥 공짜로 숑......숑....숑.....

아 저기 앞에 징홍시가 눈에 들어온다. 아직 자전거로 국경지대 까지 갈려면 더 가야 하지만, 여기서 춘지에(설날)를 보내고 가려고 한다.

아 다왔다. 여기까지 차를 두 번 타고도 11일이 걸렸다.

그런데 오면 모든게 해결이 다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숙소 찾느라고 자전거타고 두시간을 넘게 해맸다.

이유는 춘지에(설날)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를 참조하세요. 물론 업데이트후에...^_^)

지금은 숙소를 잡은 상태이고, 인터넷 쓸곳과, 간식 먹을곳. 밥먹을곳. 그리고 술마실곳(^_^)......

다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럼...여러분 설연휴 잘보내시구요. 나중에 또...그럼.

이곳 설 연휴는 아주 길답니다. 어떤사람은 일주일 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15일이라고 말하더군요.

 


 

날짜

이동경로

교통량

도로상태

경치

높낮이

기타

20030131

dadugang ~ jinghong

light

보통

해발 1300 ~900 ~780~570

전반적으로 내리막길. 마지막 20km 가량은 환상의 내리막길 ^_^

  

주행정보는 일일 주행데이타를 참조하세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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