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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보다도 맞바람과
앞에서 불어오는 모레바람 그리고 낡은 트럭들이 내뿜는 매연 때문에
자전거를 타기가 좀 어려운걸 제외하곤 ...쩝.
13.8km 지점에서
안닝()으로 향하는 간판을 발견했다.
햇볕이 너무강렬해서
얼굴이 다 타게 생겼다. 참 한겨울에 이렇게 햇볕이 강해서 얼굴이
다타게 된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_^
고도 1977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고도 1923을 기준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
같다. 높낮이의 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오르막 때문에
많이 힘들다거나 그렇진 않다.
고속도로옆을 함께
달리기 때문에 거리가 쭉쭉 빠지고 달릴맛이 난다. 안닝 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도착했다.
지도상에 표기된
비교적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 3년만에 처음으로 외국인이 왔다고 한다.
어쨌든 형사들이
직접 우리를 보러 왔다. 여권을 보면서, 이것저것 아주 뻔한 질문들을
해대지만 지겨운 표정을 지을 수가 없다.
왜냐면 잘보여야
하니까.
이후로 10일동안
계속해서 경찰들을 대면하게 된다.
숙박.식당
및 기타정보:
쿤밍에서 30km를 나왔는데 물가가 아주
싸다. 거의 쿤밍의 반가격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안닝
초대소에 짐을 풀었고, 가격은 화장실 없는 방에 둘이서 40원을 냈고,
식사비는 일반 큰도시의 반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여기서는
괜찮은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안닝 초대소 바로 옆의 식당을
이용해도 되고(우리가 간날은 쉬는날) 아님 밖에서 찾는다면 건물 2층을
유심히 보면 괜찮은 식당 들이 2층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라이딩전, 곤명에서 자전거를 손봤던,
대만산 자전거인 메리다의 대리점.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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